국회도서관 신간 소개『의료쇼핑, 나는 병원에 간다 : 의사, 환자, 가족이 병을 만드는 사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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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호 지음
의료쇼핑, 나는 병원에 간다 : 의사, 환자, 가족이 병을 만드는 사회30년 경력의 의사인 저자는 의사-환자-가족의 트라이앵글이 어떻게 없던 병까지도 만들어내는지를 밝힌다. 또한 과잉된 병원쇼핑의 세태와 ‘발병하는 사회’의 실상을 의료 현장에서 짚어내고, 병원과 의료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 좋은 의사 감별법도 알려준다. 그럼으로써 저자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병원’, 즉 휴머니즘 의료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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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현, 홍종원 지음
우리의 관계를 돌봄이라 부를 때 : 영 케어러와 홈 닥터, 각자도생 사회에서 상호의존의 세계를 상상하다오랫동안 돌봄 현장을 경험하고 목격하며 돌봄의 가능성을 사유해 온 두 사람이 나눈 대화를 엮은 결과물이다. 저자들은 돌봄을 제도화된 서비스나 시장의 상품으로 한정하는 대신 우리 스스로가 ‘돌봄의 인프라’가 되어 취약한 이들, 나아가 우리 자신을 돌보는 관계를 함께 맺어가자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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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캐럴 지음
공간, 시간, 운동 : 우주의 가장 위대한 생각들공간, 시간 및 변화의 본질에 대한 심오한 질문들에 답하는 고전역학, 휘어진 시공간에 관한 아인슈타인의 아이디어, 그리고 블랙홀과 중력파 같은 천체 현상까지, 수 세기 전에 시작한 수학적 아이디어들과 최신의 물리학이 거둔 성과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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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캘리니코스 지음
재난의 시대 21세기세계에서 손꼽히는 마르크스주의 석학인 저자가 우리 눈앞의 재난 시대를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자본가가 노동자를 착취하는 적대 관계와 자본가들끼리 무한 경쟁하는 적대 관계를 중심축으로 하는 자본주의 체제의 작동 원리 자체에 재난들의 뿌리가 있음을 주장하며, 재난들의 전개와 상호작용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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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지음
출산의 배신 : 신화와 비극을 넘어서분만 담당 의사로 일하다 직접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저자는 ‘출산의 배신’을 호소하는 수많은 임산부들을 만나서 느낀 것들 그리고 임신과 출산에 관한 의학적인 이야기를 통해 왜 우리에게 출산이 유감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는지를 풀어낸다. 임신과 출산, 분만, 수유, 태교, 양육 등에 대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개인적 경험과 의학적 설명이 잘 뒤섞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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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렐 브레이트먼 지음
우린 모두 마음이 있어 : 마음이 아픈 동물들이 가르쳐 준 것들과학사학자인 저자가 분리불안에 시달리던 반려견을 잃고 6년간 마음이 아픈 동물들을 찾아다니며 쓴 에세이다. 동물의 내면세계를 탐구하는 동시에, 그 마음에 비친 인간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동물이 겪는 감정적 문제가 실은 우리 자신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음을 보여 주며 인간 자신에 대한 성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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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별, 전애원 지음
남겨진 것들의 기록 : 유품정리사가 써내려간 떠난 이들의 뒷모습떠난 이들이 세상에 남기고 간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유품정리사가 써 내려간 배웅의 기록이다. 삶과 죽음의 의미,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고독사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우리가 서로를 지키는 나지막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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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들리 프리먼 지음
먹지 못하는 여자들 : 마르고 싶은 욕구로 오인된 거식증에 관한 가장 내밀하고 지적인 탐구거식증 당사자이자 세계적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온몸으로 쓴 거식증 이야기다. 당사자이자 목격자로서 거식증의 가장 깊은 세계에 빠져 허우적거린 시간을 충실하게 증언하는 한편, 저널리스트로서 거식증에 관해 알아야 할 것들, 관심을 가져야 할 것들이 여전히 많다는 사실을 예리하고 꼼꼼하게 짚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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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블룸 지음
암살자의 밤 : 루스벨트, 처칠, 스탈린을 암살하고자 했던 히틀러의 극비 작전2차 세계대전의 운명을 바꿀 뻔했던 나치의 빅3 암살 작전과 이를 막으려는 비밀 요원들의 숨 가쁜 대결을 담았다. 패색 짙은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빅3를 암살하고자 나치가 계획한 ‘롱 점프 작전’의 숨겨진 전말을 방대한 사료와 기밀 해제된 공식 정부 문서를 토대로 재구성해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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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즈메 다이사부로, 오사와 마사치 지음
불가사의한 아메리카 : 아메리카를 알아야 우리가 보인다미국은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으로 패권을 잡고 있는 최강국이다. 저자들은 이러한 미국이 어떻게 형성되어 발전해 왔으며 그들의 지배적인 사고방식이나 행동 방식을 이끄는 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오늘날 미국의 지배 세력인 WASP(백인 앵글로색슨 프로테스탄트)의 사고방식을 냉철하게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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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샤 처칠랜드 지음
양심 : 도덕적 직관의 기원우리의 도덕적인 감정은 어디에서 기원하는 것인지를 철학이 아니라 뇌신경과학 차원에서 살펴본다. 저자는 인간에 대해 던져졌던 전통적인 철학의 문제가 사실은 뇌과학의 영역이라고 주장하며, 다양한 사례와 실험의 결과를 통해 우리 뇌가 도덕적 기원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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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누스 브레히트켄 지음
역사의 가치 : 과거를 돌아보지 않는 사회에 미래는 없다역사의 쓸모를 고민해 본 이들에게 독일 역사가가 던지는 담대한 제언이다. 저자는 지난 70년에 해당하는 근현대사에서 인류가 어떤 길을 밟아왔는지를 인간상, 종교, 성별, 정치, 민족, 전쟁, 경제라는 일곱 개 주제로 이야기하며 역사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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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목 지음
김구림, 끝장과 앞장의 예술미술사학계에서 ‘한국 아방가르드 예술의 선구자’라고 평가받는 김구림을 파헤친다. 신문기자인 저자는 기존 관념 제도와 불화하는 일을 마다치 않은 반골 정신의 소유자였던 김구림을 막다른 상황에서도 ‘끝장’ 보듯 작업에 매진한, 그리고 누구보다 선두에 ‘앞장’선 전위로서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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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외] 지음
힐튼이 말하다 : 기억을 위한 서울 힐튼 기록집서울 한복판에서 40년의 시간을 품고 있던 호텔, 이제는 사라진, 그리고 남은 공간마저도 곧 사라질 서울 힐튼에 대한 기록집이다. 건축사적으로나, 사회사적으로 중요한 공간이 어떻게 태어났으며 어떤 역할을 하다, 어떻게 사라지는지를 기록했다. 건축사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 그리고 보존을 위한 대안과 노력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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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laudia Junghyun Kim
Base towns : local contestation of the U.S. military in Korea and Japan저자는 한국과 일본 내 20개의 미군 기지를 둘러싼 논쟁적 상황을 조사하여 해당 지역사회의 수용 정도와 저항의 움직임, 현지 사회운동가들의 활동 등에 대해 살펴본다. 주한, 주일 미군과 현지의 관계 형성, 기지 정치(base politics)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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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chael J. Malinowski
Personal genome medicine : the legal and regulatory transformation of U.S. medicine미국식품의약국(FDA)이 일반 소비자 대상의 개인용 유전자 검사를 승인한 이후, 미국 내 많은 사람들이 건강 상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이를 활용하고 있다. 저자는 유전자 검사와 게놈 의학 분야의 발전 양상 및 관련 법, 정책의 의의를 조사하는 한편, 기술 발전을 위한 의료 규제 개혁에 대해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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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ndrasekar Vuppalapati
Artificial intelligence and advanced analytics for food security기후 변화, 인구 증가, 전염병 등으로 식량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현재, 전통적 농업에 데이터 과학, 인공 지능, 기후 모델링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는 농업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한 전 세계 농업인 및 기술자들의 다각적 노력과 농업 혁신을 통한 식량안보 달성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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蒋姮, 王志乐 主编
ESG合规管理实务与前沿问题21세기 이후 사회책임투자의 핵심은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로 압축된다. 이 책은 ESG를 기업의 경영평가에 포함시키는 국제 투자 기관들의 동향을 분석하고 중국 기업의 ESG 준법경영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다양한 사례와 최신 이슈들로 ESG 경영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