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신간 소개『매일, 더, 많은 숫자의 지배 : 숫자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똑똑하게 사는 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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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애슈턴 지음
arm 모든 것의 마이크로칩 : 휴대전화의 두뇌에서 AI의 두뇌로모든 빅테크가 주목하는 회사인 영국의 마이크로칩 설계 회사 ARM의 일대기를 소개한다. ARM이 저전력 저비용 마이크로칩 솔루션으로 휴대전화 혁명을 가능케 했고, 이제 그 쓰임새가 데이터센터, 자동차,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미중 무역전쟁과 빅테크들의 쟁투 가운데에 있음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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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마모레오, 조해나 슈넬러 지음
기꺼이 나의 죽음에 동의합니다 : 있는 힘껏 산다는 것, 최선을 다해 죽는다는 것45년 동안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다가 의료 조력 사망을 시행한 최초의 의사 중 하나인 저자가 겪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다. 그가 그동안 만났던 환자들이 죽음을 결심하는 수많은 배경, 가족의 고충, 의사로서 겪은 시행착오와 갈등, 그리고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생각한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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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코흐 지음
생명 그 자체의 감각 : 의식의 본질에 관한 과학철학적 탐구세계적 신경과학자의 ‘의식의 기원과 본질’에 관한 과학철학적 고찰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경험하는 것 그 자체, 삶의 감각 총체를 의식이라고 보고, 의식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로서 ‘통합정보이론’을 제시한다. 아울러 ‘인공지능’이 ‘인공 의식’을 지니는지를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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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헌 [외] 지음
교차와 접합의 지(知) : 냉전과 탈식민의 한일 지식인 교류사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이후 2000년대까지 한일 지식인의 교류사를 얘기한다. 반일과 혐한이라는 극단화된 단절의 시대에 한일 지식인 교류에 초점을 맞춰 그 안에서의 갈등과 협력, 대립과 타협, 이견과 조율의 면면을 드러냄으로써, 한일관계의 임계점을 확인하고 향방을 가늠하며 대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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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달렌, 헬게 토르비에른센 지음
매일, 더, 많은 숫자의 지배 : 숫자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똑똑하게 사는 법아무도 모르게 우리를 통제하는 ‘숫자 사회’를 이해하고, 측정·계산·비교라는 숫자의 미로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담았다. 재정적 책임감은 신용 점수로, 인맥은 소셜미디어 팔로어 수로, 인기는 조회 수로, 운동의 즐거움은 소모 칼로리로 치환하고 판단하는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더 나은 삶을 위한 균형적 시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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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해미, 김민정 지음
크리에이티브 듀오, 파트너십을 묻다패션, 디자인, 건축, 디저트, 공예 등 크리에이티브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친구, 부부, 자매, 그리고 선후배 등 다양한 듀오의 형태를 만나 보면서 그들만의 일하는 방식,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과정, 그리고 구체적인 협업과 시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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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진 지음
공격 사회 : 비난과 조롱에 익숙해지다장애, 참사 피해자, 빈곤, 난민, 노동조합, 외국인 노동자, 탈북민, 기후변화, 젠더 갈등 등 아홉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피해자와 약자에 대한 공격과 혐오가 왜 일어나는지 살펴본다. 저자는 약자와 피해자를 공격하는 사람들의 분노와 적대감은 사회의 불공정과 부정의, 사회적 차별에 대한 정당한 분노 표출과는 구별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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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브레넌 지음
정치란 무엇이어야 하는가자유, 평등, 권리 등 널리 쓰이지만 오용되어온 개념을 다시 살펴보는 정치철학 입문서로, 다양한 정치적 개념을 현실의 사례로 풀어 소개한다. 특히 존 롤스를 비롯해 로버트 노직, 이사야 벌린, 장 자크 루소, 존 로크, 데이비드 슈미츠 등 정의에 관한 이론을 받아들이는 철학자 및 정치 사상가의 찬반 주장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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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모노선 지음
곰팡이, 가장 작고 은밀한 파괴자들 : 조용히 숙주를 멸종시키는 미생물에 관하여특정한 곰팡이가 자연에서 어떻게 여러 생명을 멸종 위기에 빠뜨렸는지 추적한다. 나아가 제한 없는 이동, 인간의 개량으로 인한 유전적 다양성의 실종, 기후 변화 등 곰팡이로 인한 위협을 부추기고 있는 현실을 살펴보며 곰팡이 팬데믹을 예방할 대응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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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 레디 지음
언니가 내게 안아봐도 되냐고 물었다 : 찬란하고 고통스럽게 흩어진 언니의 삶 그리고 조현병조현병 환자인 언니를 둔 한 여동생의 회고록이자, 의료 사회복지사로서 우리 사회가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방식을 탐구한 에세이다. 저자는 불안정했던 언니의 삶을 되돌아보며 조현병 환자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임상 실습 과정에서 직접 만난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와 최신 연구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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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 지음
뒷자리 : 어떤 일을 한 뒤의 흔적이 책은 사건의 지난 흔적을 되짚는 기록이자 세상의 뒷자리에서 삶의 뒷자리를 더듬는 기록이다.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송전탑이 세워진 밀양, 50년간 미공군의 폭격 훈련장으로 쓰이다가 반환된 매향리 등 모두들 싸움이 다 끝났다고 선언하고 떠나는 곳에 여전히 문제와 맞서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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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엮음
나이듦에 대하여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의 교수들이 ‘나이듦’이라는 주제로 벼린 13편의 담론을 담고 있다. 문학, 언어, 철학, 역사학, 미술사학 등 각 분야 최고 학자들의 동서양의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통해 ‘나이듦’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인간과 삶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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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뱌오 지음
경계를 넘는 공동체 : 베이징 저장촌 생활사베이징 저장촌은 저장성 원저우 출신 농민들이 구성한 국내 이주민 집거지다. 이 책은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저장촌의 형성, 확장, 굴절 그리고 재도약의 과정을 설명한다. 저자는 의류 산업으로 연결된 사람 간의 관계가 이 산업의 분업과 함께 어떻게 재설정을 거듭하면서 지역 공동체로 발전했는지에 대해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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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린 암링거, 올리버 나흐트바이 지음
상처받은 자유개인의 자유와 주권에 대한 요구가 민주주의 사회에 위협이 되는 후기 근대의 항의 유형을 분석한다. 저자들은 개인의 자유와 개인의 자기실현 및 특이화를 부정하지 않지만, 이러한 개인의 자유와 자기실현 및 특이화가 그 사회적 전제를 의식하는 가운데 전개되어야 하며 공동체로부터의 분리를 목표로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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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chael A. Robinson
Dangerous instrument : political polarization and US civil-military relations베트남 전쟁의 종전 이후, 미군은 여론의 극적인 반전으로 가장 신뢰받는 기관 중 하나가 되었지만 내부적으로는 당파적 노선에 따라 점점 더 양극화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추세가 민군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군대에 대한 대중의 시각에 대해 조사하고 비당파적 군대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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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urie Parsons
Carbon colonialism : how rich countries export climate breakdown주요 국가들은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자국의 의지와 성과를 앞다투어 발표하지만, 지구 온난화 및 취약지역의 빈곤과 불안정은 심화되고 있다. 저자는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의 폐기물 수출, 최빈국의 매립지 확장, 세계화와 경제개발로 인한 가뭄과 홍수 등 한 국가의 환경적 측면이 ‘아웃 소싱’되는 모습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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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than Vardi
For blood and money : billionaires, biotech, and the quest for a blockbuster drug저자는 신생 생명공학 스타트 업이 암 치료제를 발명한 과정과 월 스트리트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분석한다. 또한 치료법 개발을 위해 일하는 과학자, 의사, 투자자를 소개하는 한편, 신약은 왜 값비싸고 출시되기도 어려운지, 투자자들이 의학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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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宪容 著
金融科技和数字经济的基础理论研究이 책은 핀테크(Fintech)와 블록체인, 디지털 화폐에 대한 기본 이론을 다룬다. 더 나아가 비트코인 등 디지털 화폐 열풍의 배경과 투기 위험을 분석하여 예방 방법을 제시하고, 중국의 전자 금융 발전과 이에 따른 위험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