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신간 소개 『관계인구의 사회학 : 인구감소 시대의 지역재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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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수 지음
태양을 만드는 사람들 : 토카막으로 만드는 핵융합 무한 에너지초전도 자석으로 가둔 태양, ‘토카막(TOKAMAK)’이 밝혀줄 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살펴본다. 핵융합의 원리, 토카막의 발전 과정, 토카막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과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에 남아 있는 여러 난제를 들여다보고, 한국의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초전도핵융합장치(KSTAR)’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핵융합 연구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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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놋 지음
엄마의 역사 : 우리가 몰랐던 제도 밖의 이야기역사학 교수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인 저자는 과거의 흥미로운 자료들을 탐사하며 평범한 여성들의 잃어버린 이야기를 생생하게 되살린다.평균 일고여덟 명의 아이를 낳았던 17세기 북미의 어머니에서 아이를 가져야 할지 논쟁하는 20세기 말의 페미니스트에 이르기까지 광대하고 복잡한 모성 경험에 대한 초상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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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번 프라이스 지음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 : 자폐인 심리학자가 탐구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법사회심리학자이자 작가, 활동가, 대학교수, 자폐인인 저자가 사회의 요구를 수용하다가 자신을 잃어버리고 고통받는 신경다양인(자폐, ADHD, 양극성 성격장애 등)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획일적인 기준을 버리고 다양성을 포용하며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껴안을 수 있어야 개인은 물론 사회도 건강해진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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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외] 지음
(생태시민을 위한) 동물지리와 환경 이야기현장에서 지리를 가르치고 있는 여섯 명의 지리 교사들이 기후변화 시대에 주목해야 할 동물 18종을 골라 지리적 시선을 통해 동물들의 역사와 생태,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고, 환경을 보호하면서 생태계 안에서 인간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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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데루미 지음
관계인구의 사회학 : 인구감소 시대의 지역재생관계인구란 정주인구(이주)도 아니고 교류인구(관광)도 아닌 특정지역에 다양한 형태로 관련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책은 관계인구라는 새로운 주체의 존재와 관계인구가 지역재생을 완수하는 역할을 밝힘으로써 앞으로의 인구감소 시대에 있어서 지역재생 본연의 자세와 재생을 향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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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푸크너 지음
컬처 : 문화로 쓴 세계사호메로스 서사시에서 2114년 미래의 도서관까지, 4천 년에 걸친 인류 문화의 여정을 집대성한 책이다. 시대와 대륙을 초월한 각기 다른 개성의 이야기는 인간이 어떻게 다른 문화를 빌려오고 기존 문화와 혼합하며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들을 만들었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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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마샬 지음
한국 요약 금지 :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의 변화하는 한국을 읽는 N가지 방법서울에 10년째 거주하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출퇴근길 만원, ‘세바시’ 강연장, 〈한국기행〉, 떡튀순까지 한국인의 욕망과 낭만을 찾아 종횡무진하며 겉핥기식 관찰과 단정적인 시선으로 볼 수 없는 진짜 한국을 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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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가키 류타 지음
북으로. 간. 언어학자 김수경북한의 언어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던 언어학자 김수경의 삶과 성취를 다룬 책이다. 저자는 10년 동안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국, 한국, 북한 등에서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그의 학문 세계와 이산가족사를 서술하고 이를 통해 20세기 한반도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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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폰 레데커 지음
삶을 위한 혁명 : 죽음의 체제에 맞서는 새로운 저항들의 의미‘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운동에서 여성들의 파업까지,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의미를 포착하는 철학 에세이다. 독일 철학자인 저자는 한나 아렌트와 카를 마르크스를 두 축으로 소유의 문제를 비판하고, 인간 행위의 가치를 되찾는 사유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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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지음
최재천의 곤충사회곤충사회로부터 시작하는 “호모 사피엔스의 기이한 행동에 관한 보고서”다. 사회생물학자인 저자는 생태학을 공부하게 된 삶의 여정을 풀어내고, 인간과 다른 듯 닮은 사회성 곤충의 세계를 깊이 들여다본다. 그리고 드디어 곤충이 사라지기 시작한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전환으로서 “생태적 전환”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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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최배영 지음
식물의 사회생활 : 한곳에 뿌리내린 식물이 다른 식물, 미생물, 동물, 인간과 맺는 친밀하거나 적대적인 모든 관계지구 생태계를 만들어낸 기반인 식물이 다른 식물뿐 아니라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곤충, 동물, 사람과도 관계를 맺으며 사회생활을 통해 생존했음을 설명하고,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역시 다른 생물체와 공생하고 변화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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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남승석 지음
벤야민-아도르노와 함께 보는 영화 : 국가 폭력의 관점에서벤야민과 아도르노의 이론에서 영화미학적 개념들을 도출하여 실험적인 영화해석을 시도한다. 저자들은 동아시아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택시운전사>, <여름궁전> 등 식민지, 전쟁, 분단, 독재, 폭력, 억압으로 얼룩진 이 지역의 역사를 성찰하는 작품들을 분석하고, 순수예술작품으로서의 영화의 힘과 가능성에 대해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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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지음
도시논객 : 우리 사회를 읽는 건축가의 시선토기·정치·역사·선거·권력·사회·일상·주거·시대·책 등 10가지 주제로 우리 도시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인문적 건축가인 저자는 우리 일상에서, 거리를 거닐면서 맞닥뜨리는 풍경을 관찰하고, 대한민국 도시에 새겨진 불신·불평등·불합리를 해부하여 그 사회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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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나 로이 지음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인도의 시인인 저자는 기계의 속도나 소음에서 기인한 불안과 피로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무의 리듬뿐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고, 자신이 경험한 나무의 모든 시간을 시인의 언어로 적기 시작한다. 끝내 그는 ‘나무-되기’의 육체적·정신적 한계를 뛰어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무와의 일체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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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tha Low
Why public space matters저자는 미주 전역의 공공장소(public space)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공공장소가 창의성과 건강,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가치 있는 공간이라 평가한다. 동시에 도시 개발, 민영화 등으로 공공장소가 줄어드는 현실을 지적하고 이를 보호 및 확장하기 위한 방안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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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dison Wiggin
Demise of the dollar : from the bailouts to the pandemic and beyond팬데믹, 유로화 도입, 중국의 부상 등 최근 10년 간의 변화들에 비추어 달러의 평가절하 현상을 설명한다. 더 나아가, 저자는 달러 약세가 개개인의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과 위기 관리 방안, 글로벌 거시경제 리스크 대비 방법 등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