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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에 따랐을 뿐!?』 에밀리 A. 캐스파 베스트셀러 소개. 예나 지금이나 '어쩔수 없는'. 명령은 없다.

youdream 2025. 1. 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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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어쩔수 없는' 명령은 없다







yes24. 서평 갈무리





에밀리 A. 캐스파의 저서 『명령에 따랐을 뿐!?』은


인간이 권위에 복종하는
심리적·신경과학적 메커니즘을 탐구하여, 부당한 명령에 대한 복종이
어떻게 잔혹한 행위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분석한 작품입니다.
저자는 이를 통해 집단 학살과 같은 비극적인 사건에서 가해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변명인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는 주장의
근원을 파헤칩니다.






1. 복종의 심리적 메커니즘


캐스파는 1961년 스탠리 밀그램의 '권위에 대한 복종' 실험을 언급하며, 사람들이 권위자의 명령에 얼마나 쉽게 복종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밀그램의 실험에서 참여자 중 65%가 상대방의 비명과 애원에도 불구하고 최대 전압인 450볼트를 가하는 등, 권위자의 지시에 따라 극단적인 행동을 취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인간이 권위자의 명령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나타내며, 부당한 명령에도 쉽게 복종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2. 복종의 신경과학적 기제

저자는 복종 시 인간의 뇌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신경과학적으로 분석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명령에 복종할 때 개인의 주체의식, 즉 책임감과 공감 능력, 죄책감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과 회로에서 활성이 저하됩니다. 이는 명령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개인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덜 느끼게 하며,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이 감소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부당한 명령에 복종하는 것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뇌의 기능적 변화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3. 집단 학살과 복종

역사적으로 르완다, 캄보디아 등에서 발생한 집단 학살의 가해자들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 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복종이 어떻게 대규모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특히, 권위자는 선전과 프로파간다를 통해 '우리'와 '그들'의 차이를 강조하며, 피해 집단을 비인간화하여 공감을 약화시키고 폭력을 정당화합니다. 이는 복종의 심리적 메커니즘이 집단 학살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4. 불복종과 도덕적 용기

캐스파는 부당한 명령에 불복종한 소수의 사례에도 주목합니다. 이들은 강한 공감 능력과 도덕적 용기를 바탕으로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고, 위험에 처한 이들을 구했습니다. 이는 인간이 단순히 명령에 복종하는 존재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도덕적 판단을 내리고 행동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부당한 명령에 대한 불복종은 개인의 공감 능력과 도덕적 용기에 크게 의존합니다.




5. 예방을 위한 이해

저자는 집단 학살과 같은 비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뿐만 아니라, 복종의 심리적·신경과학적 메커니즘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부당한 명령에 대한 맹목적인 복종을 방지하고, 개인의 책임감을 고취시키며, 도덕적 판단을 강화하는 교육과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이는 미래의 비극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에밀리 A. 캐스파의 『명령에 따랐을 뿐!?』은 인간의 복종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부당한 명령에 대한 맹목적인 복종이 어떻게 잔혹한 행위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신경과학적으로 규명한 작품입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기고, 도덕적 판단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에밀리 A. 캐스파의 『명령에 따랐을 뿐』에 비추어, 윤석열 정부와 비상계엄 관련 가담자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음과 같이 해석될 수 있습니다.






1.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는 변명

이 책에서 다루는 핵심 주제는 사람들이 권위자의 명령을 어떻게 맹목적으로 따르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비상계엄 계획에 가담한 이들이 자신의 행동을 "상부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한다면, 이는 책의 사례들과 비슷하게 권위자의 명령이 개인의 윤리적 판단과 책임감을 마비시켰음을 보여줍니다.

예시: 비상계엄 계획에 가담한 관계자들이 자신의 행동을 개인적 신념보다는 조직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변명한다면, 이는 권위주의적 체계 내에서 책임을 회피하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반영합니다.




2. 권위의 구조와 복종의 심리

캐스파는 권위자의 명령이 도덕적 판단을 약화시키고, 개인을 책임감에서 벗어나게 한다고 설명합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비상계엄 논의와 같은 극단적 계획이 추진되었다면, 이는 권위적 구조가 개인의 도덕적 판단을 압도하고, 체제 유지를 명분으로 폭력을 정당화하려 했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비유: 권위적 리더십 아래에서 일부 공직자나 군 관계자들이 명령에 복종하며 계획에 참여했다면, 이는 밀그램 실험에서 피실험자들이 전기 충격을 가한 것처럼 권위에 의해 도덕적 책임이 약화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3. 비판적 사고와 불복종의 중요성

『명령에 따랐을 뿐』은 부당한 명령에 불복종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도덕적 용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윤석열 정부 내에서 비상계엄 계획에 반대하거나 내부 고발을 통해 문제를 제기한 이들이 있다면, 이는 부당한 명령에 저항하는 도덕적 판단의 실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교훈: 부당한 명령을 거부한 개인은 조직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도덕적 판단과 책임을 선택한 사례로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4. 역사의 경고와 현재적 함의

에밀리 캐스파는 권위에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것이 개인과 사회에 끼치는 해악을 강조합니다. 비상계엄 논의는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권위주의적 통치와 권력 남용의 위험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경고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결론: 윤석열 정부와 비상계엄 관련 논의는 이 책이 전달하는 핵심 메시지, 즉 권위에 대한 맹목적 복종의 위험성과 도덕적 판단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줍니다. 이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도 권위주의적 통치가 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결국 이 책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는 변명이 개인의 도덕적 책임을 면제해주지 못하며, 윤리적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조명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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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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