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젠더 갭이 적은 나라 톱 10   [2023년판]



성평등 달성도 순위에서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세계경제포럼(WEF)글로벌 젠더 갭 리포트 2023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경제활동 참가나 교육 도달도 등의 분야에서 각국의 젠더 갭을 비교하고 있다.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한국은 99위, 미국은 43위, 일본은 125위였다.
세계경제포럼(WEF)이 2023년 6월 발표한 글로벌 젠더 갭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젠더 갭을 완전히 해소한 나라는 없지만 북유럽 국가들이 앞서고 있다.





이 보고서는 146개국의 성평등 달성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2023년 평균 달성도는 68.4%로 2022년 68.1%에서 0.3%포인트 증가했다.

이 데이터는 국제기구의 최신 통계와 WEF의 조사를 토대로 산출되며, '경제활동 참가 현황과 기회' '교육의 도달 정도' '건강과 수명' '정치참여'의 4개 분야에서 각국의 성평등 달성도를 비교하고 있다.







이러한 4 분야에서의 서브 지수(sub index)는, 가중 평균된 변수를 이용해 산출된다.그리고 각 하위 지수의 평균값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글로벌 젠더 갭 지수가 산출됐다.

WEF의 매니징 디렉터인 사디아 자히디(Saadia Zahidi)는 건강과 교육에 관한 세계적인 젠더 갭은 지난 1년간 축소됐지만 정치 참여의 진전은 사실상 멈췄으며 여성의 경제 참여는 개선되기는커녕 후퇴하고 있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현재의 진척률대로라면

젠더 갭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치참여' 분야에서 162년, '경제활동참가상황과 그 기회' 분야에서 169년이 걸린다고 한다.




성평등 달성도가 높은 나라 톱10을 소개한다.'0%'가 완전히 불평등, '100%'가 완전히 평등함을 나타낸다.





10위 벨기에 종합 스코어: 79.6%



벨기에는 교육 도달도에서 완전한 평등을 달성하고 있다.또 정치참여 면에서도 격차 시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료의 지위는 완전히 평등해 국회 의석의 42.7%를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






9위 리투아니아 종합 스코어:80%



리투아니아의 교육 도달도는 98.9%, 건강과 수명에서는 98%의 평등을 달성했다.

2020년에는 여성 총리도 탄생했다.






8위 나미비아 종합 스코어:80.2%



나미비아의 성평등 달성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높다.

건강과 수명, 교육 도달도에서는 거의 완전한 평등을 달성하고 있지만 정치참여에서는 44.3%로 낮다.그렇다고 해도, 2015년에는 여성 수상이 취임했다.






7위 니카라과 종합스코어 : 81.1%



니카라과의 성평등 달성도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았고 2022년에 이어 7위를 유지했다.

교육 도달도에서는 평등을 달성했지만 경제 참여와 기회에서는 64%로 뒤졌다.






6위 독일 종합 스코어 : 81.5%


독일의 성평등 달성도는 2022년부터 순위를 4개 올려 6위에 올랐다.

순위가 오른 주된 요인은 국회의원이나 각료 자리에 오르는 여성이 증가한 데 있다.

교육 도달도에서는 문맹률, 초등·고등교육에서는 완전히 평등을 달성하고 있지만 중등교육에서는 근소하게 뒤지고 있다.






5위 스웨덴 종합 스코어 : 81.5%



스웨덴의 성평등 달성도는 2022년에 이어 5위를 유지하고 있다.

교육 도달도에서는 완전한 평등을 달성하고 있다.






4위 뉴질랜드 종합 스코어 : 85.6%


정치 참여에 관해서는 지난 50년 중 16년간 여성이 국가원수를 맡았다.

경제 참여와 기회 분야에서는 연봉 격차 해소 측면에서 밀렸다.






3위 핀란드 종합스코어 : 86.3%



핀란드의 종합 스코어는 2022년보다도 0.3% 상승했지만, 순위는 한 계단 내려 3위가 되었다.

건강과 수명 점수는 97%지만 여성의 건강수명이 2006년과 비교하면 거의 1.5년 짧아져 완전한 평등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2위 노르웨이 종합 스코어 : 87.9%



노르웨이의 순위는 2022년부터 한 계단 떨어져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특히 개선된 것은 정치적 참여 분야로 현재 각료의 50%, 국회의원의 46.2%를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의 건강수명은 71.6세로 2020년보다 2.7년 짧아졌다.






1위 아이슬란드 종합스코어 : 91.2%


아이슬란드는 성평등 달성도에 관해 14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또 종합 스코어 90% 이상에 이른 유일한 나라이기도 하다.

정치 참여에 관해서는 2017년부터 여성이 총리를 맡고 있으며, 각료나 국회의원의 40% 이상이 여성이다.

교육 도달도 점수는 99.1%로 거의 완벽한 평등이 달성됐다.




fin.

반응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